[신년사] 김영록 전남지사 "신해양·친환경 수도 전남 원년"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용맹하고 진취적인 호랑이를 상징하는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면 계속되는 코로나 상황으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만 도민 모두의 협조 덕분에 잘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도민의 숙원이었던 한국 에너지공과대학교 법, 고향 사랑 기부금 법, 여수·순천 10·19 사건 특별법 국회 통과 등 현안들이 해결됐습니다.

지난해 사상 최초로 전남 예산 11조원 시대를 열었고 올해 국고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인 8조4천억원을 확보했습니다. 이 모두가 도민 여러분께서 이뤄낸 성과입니다.

도민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2년 새해, 우리 도는 올해를 환태평양 시대를 여는 '신 해양·친환경 수도 전남' 건설의 원년으로 삼으려 합니다. 코로나로부터 소중한 일상과 경제를 회복하고 도민 여러분과 함께 전남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올 한해는 "함께하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동심동덕(同心同德)의 자세로 일하고자 합니다.

새해에는 도민의 삶이 더욱 행복해지고 전라남도가 한층 풍요로워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임인년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뤄지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