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시내버스·택시 공기정화 살균기 임차 지원

내외부 소독 크린 택시 운영…대중교통 코로나19 선제 방역
강원 삼척시가 대중교통 분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지원한다.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1억 원으로 시내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수단 290여 대에 공기정화 살균기 1대씩을 임차 지원하고, 버스·택시 종사자 350여 명에게 마스크를 지원한다.

터미널 3개소에도 공기정화 살균기를 임차 지원하고, 버스 승강장 200개소는 주기적인 방역소독을 한다.

이와 함께 내외부를 소독한 삼척 크린 택시를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올해도 4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4일 "선제적 방역 지원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