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앞두고 광주서 초등학교·유치원 집단 감염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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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방학을 앞두고 광주 지역 초등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남구 한 초등학교에서 전날 3명이 확진돼 전수 검사한 결과 이튿날 10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북구 모 초등학교에서도 3명이 확진돼 이날 전수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학생들의 잇따른 확진으로 학원가에도 비상이 걸렸다.
확진자가 다니는 학원들은 방역 당국과 밀접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학원생들에게 적극적인 진단 검사를 권유했다. 일부 학원은 역학 조사, 소독 등을 이유로 일시 휴원을 결정하기도 했다.
해당 학원에는 자녀와 확진자의 접촉 여부를 파악하려는 학부모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이날에는 북구 모 유치원에서도 확진자 9명이 발생해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 광주에서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학생 감염을 포함해 모두 67명이 신규 확진됐다.
전날에는 전남대병원에서 치료 중인 80대 환자가 숨져 광주의 코로나19 사망자는 48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고혈압, 치매 등 기저 질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남구 한 초등학교에서 전날 3명이 확진돼 전수 검사한 결과 이튿날 10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북구 모 초등학교에서도 3명이 확진돼 이날 전수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학생들의 잇따른 확진으로 학원가에도 비상이 걸렸다.
확진자가 다니는 학원들은 방역 당국과 밀접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학원생들에게 적극적인 진단 검사를 권유했다. 일부 학원은 역학 조사, 소독 등을 이유로 일시 휴원을 결정하기도 했다.
해당 학원에는 자녀와 확진자의 접촉 여부를 파악하려는 학부모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이날에는 북구 모 유치원에서도 확진자 9명이 발생해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 광주에서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학생 감염을 포함해 모두 67명이 신규 확진됐다.
전날에는 전남대병원에서 치료 중인 80대 환자가 숨져 광주의 코로나19 사망자는 48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고혈압, 치매 등 기저 질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