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경기도 공공기관 청렴도 최상위 4연패 달성'...대표청렴기관 자리매김

경기도 29개 공공기관 가운데 청렴도 최상위 4염패를 달성해 대표 청렴기관으로 자리매김한 경기관광공사 전경.경기관광공사 제공


경기관광공사는 2021년 도 공공기관 청렴도에서 최상위를 차지해 4연패를 달성하면서경기도 대표 청렴기관으로 다시 한 번 자리매김했다.

공사는 경기도 29개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한 ‘2021 경기도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정원 50명 이상 10개 기관이 참여한 1그룹 최고점과 최고순위(2등급)을 잇따라 기록하며,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 연속 최고 순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외부청렴도, 내부청렴도, 부패방지시책 등 3가지 분야에서 평가가 진행됐으며, 공사는 특히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지난해 9.72점보다 큰 폭으로 상승된 11.24점을 획득했다. 공사는 그동안 부패 방지와 조직 내 부패취약분야 개선을 위해 청렴시민감사관의 개선의견을 반영해 '코로나19 재택근무 자체점검'을 실시하는 등 재택근무 시스템을 개선했다. 또 안전관리규정을 신설하고 취업규칙을 개정하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기존 부패방지 제도 점검과 관리대책 마련 등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국제표준화기구(ISO)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

공사 청렴 업무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등급 내 최고 순위를 받았지만, 내외부 청렴도 점수가 다소 하락해 개선이 필요한 상태”라며 “이번 청렴도 4연패를 발판으로,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협력하고 성장하는 최고의 청렴 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앞으로 청렴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각종 부조리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내외부 소통 확대와 부패취학분야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청렴정책 추진과 청렴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계획이다.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