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이승원 대표를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글로벌 총괄로 신규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장은 글로벌 총괄로 북미 자회사 카밤, 스핀엑스, 잼시티 등 해외 자회사 경영에 전진 배치돼 글로벌 사업 추진력을 높일 예정이다.
이 사장이 맡았던 각자 대표에는 도기욱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선임했다.
도 대표 내정자는 다음달 이사회에서 각자 대표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도 대표 내정자는 경영전략과 관리부문을 담당할 예정이다.
권영식 대표는 종전처럼 게임사업총괄을 맡아 각자 대표 체제를 이어간다.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도 대표 내정자는 CJ E&M(게임부문) 재경실장, 넷마블 재무전략담당을 역임하며 투자, 인수합병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넷마블은 "2022년을 재도약 원년으로 삼은 넷마블이 글로벌 사업경쟁력 강화를 통해 '강(强)한 넷마블'을 완성하기 위한 실행의 일환"이라며 "각 전문 분야를 책임지는 전략적 경영 체계 구축을 통해 게임 사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