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두번째"…테슬라 자율주행옵션 가격 20%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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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자동차의 완전 자율주행(Full Self Driving. FSD) 옵션 가격이 오를 전망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8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오는 17일부터 완전자율주행 옵션 가격을 1만2천달러(한화 약 1445만원)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1만달러)보다 20% 인상된 가격이다.트위터에 따르면 가격은 이달 17일부터 미국에만 적용된다.
이 옵션은 오토파일럿과 주차장에서 차를 불러올 수 있는 기능이다. 테슬라 측은 처음에 해당 옵션의 가격을 8천 달러로 가격을 책정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2020년 10월 1만 달러로 가격을 올렸다. 해당 옵션의 가격이 오른 건 재작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한편 테슬라 고객은 1만 2000달러를 내고 평생 FSD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매달 구독 서비스 비용 199달러(약 24만원)를 내고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테슬라 자체 ‘안전점수’가 높아야 FSD 구매가 가능하다. 테슬라는 현재 5가지 항목에 따라 운전자에 안전점수를 부여하고 있다.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8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오는 17일부터 완전자율주행 옵션 가격을 1만2천달러(한화 약 1445만원)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1만달러)보다 20% 인상된 가격이다.트위터에 따르면 가격은 이달 17일부터 미국에만 적용된다.
이 옵션은 오토파일럿과 주차장에서 차를 불러올 수 있는 기능이다. 테슬라 측은 처음에 해당 옵션의 가격을 8천 달러로 가격을 책정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2020년 10월 1만 달러로 가격을 올렸다. 해당 옵션의 가격이 오른 건 재작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한편 테슬라 고객은 1만 2000달러를 내고 평생 FSD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매달 구독 서비스 비용 199달러(약 24만원)를 내고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테슬라 자체 ‘안전점수’가 높아야 FSD 구매가 가능하다. 테슬라는 현재 5가지 항목에 따라 운전자에 안전점수를 부여하고 있다.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