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카카오게임즈 목표가 하향…"오딘 매출 하락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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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히트작 '오딘'의 매출 하락이 불가피하다며 12일 목표주가를 종전 13만원에서 11만5천원으로 낮춰 잡았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딘은 출시 이후 6개월이 지났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매출 하향 안정화 구간에 진입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오딘은 여전히 캐시카우(수익창출원) 역할은 할 것이며, 올해 카카오게임즈가 준비하고 있는 메타버스, 대체불가토큰(NFT), P2E(플레이투언)와 같은 신규 성장 사업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3천138억원, 영업이익은 5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708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오딘의 매출 하락에 따른 전 분기 대비 매출액 감소가 불가피하고 자회사 라이온하트의 연결 실적 편입도 1개월 정도만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케팅 비용과 인건비 상승, 영업권 상각에 따른 추가 비용도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딘은 출시 이후 6개월이 지났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매출 하향 안정화 구간에 진입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오딘은 여전히 캐시카우(수익창출원) 역할은 할 것이며, 올해 카카오게임즈가 준비하고 있는 메타버스, 대체불가토큰(NFT), P2E(플레이투언)와 같은 신규 성장 사업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3천138억원, 영업이익은 5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708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오딘의 매출 하락에 따른 전 분기 대비 매출액 감소가 불가피하고 자회사 라이온하트의 연결 실적 편입도 1개월 정도만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케팅 비용과 인건비 상승, 영업권 상각에 따른 추가 비용도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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