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미크론 감염자 누적 934명…검출률 22%
입력
수정
어제 790명 신규 확진…해외유입 79명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자가 서울에서 누적 934명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가 검출되는 비율(검출률)은 22%라고 시는 덧붙였다.
일요일인 16일 하루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90명이다.
전날(15일) 925명보다 135명 줄었지만, 1주일 전(9일) 781명보다는 9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711명, 해외 유입은 79명이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14일 3천165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운 뒤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지난달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후 25일부터 1천명대로 떨어졌으며, 이달 7일부터 16일까지 열흘간 하루(11일)를 제외하고 1천명 미만을 유지했다. 하루 검사 인원은 지난주 금요일인 14일 8만4천409명에서 토요일인 15일 5만7천719명, 일요일인 16일 4만5천988명으로 줄었다.
16일 확진율은 1.4%로 전날(1.1%)보다 높아졌다. 신규 확진자의 연령대별 비중은 20대(18.4%), 30대(17.3%), 40대(16.3%), 10대(13.5%), 9세 이하(12.5%) 순이었다. 전체 확진자 중 9세 이하와 10대 아동·청소년 비중이 26.0%에 달했다.
17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24만2천574명, 격리 중인 환자는 4만2천525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7명 추가로 파악돼 누적 2천51명이 됐다.
전날 기준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8.4%,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22.4%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4천453명이다.
서울의 인구 대비 백신 접종률은 1차 87.6%, 2차 85.9%, 3차 45.0%다.
12∼17세 접종률은 1차 60.9%, 2차 50.6%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활동량이 많은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전체 확진자 중 40대 미만 확진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며 "아직 접종하지 않은 분들은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일요일인 16일 하루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90명이다.
전날(15일) 925명보다 135명 줄었지만, 1주일 전(9일) 781명보다는 9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711명, 해외 유입은 79명이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14일 3천165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운 뒤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지난달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후 25일부터 1천명대로 떨어졌으며, 이달 7일부터 16일까지 열흘간 하루(11일)를 제외하고 1천명 미만을 유지했다. 하루 검사 인원은 지난주 금요일인 14일 8만4천409명에서 토요일인 15일 5만7천719명, 일요일인 16일 4만5천988명으로 줄었다.
16일 확진율은 1.4%로 전날(1.1%)보다 높아졌다. 신규 확진자의 연령대별 비중은 20대(18.4%), 30대(17.3%), 40대(16.3%), 10대(13.5%), 9세 이하(12.5%) 순이었다. 전체 확진자 중 9세 이하와 10대 아동·청소년 비중이 26.0%에 달했다.
17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24만2천574명, 격리 중인 환자는 4만2천525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7명 추가로 파악돼 누적 2천51명이 됐다.
전날 기준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8.4%,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22.4%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4천453명이다.
서울의 인구 대비 백신 접종률은 1차 87.6%, 2차 85.9%, 3차 45.0%다.
12∼17세 접종률은 1차 60.9%, 2차 50.6%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활동량이 많은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전체 확진자 중 40대 미만 확진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며 "아직 접종하지 않은 분들은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