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브이엠, 건기식 자동조제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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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자회사 제이브이엠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자동조제 분야에 진출해 실적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17일 밝혔다.
제이브이엠은 의약품 자동 조제시스템 및 관련 소프트웨어를 자체 기술로 개발해 판매하는 회사다.현재 약국자동화 분야에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글로벌 파우치형 자동조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 7월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에 편입됐다.
제이브이엠은 올해 시행 예정인 '건강기능식품 소분 판매'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개별 제품 단위로만 판매돼왔던 건기식이 올해부터 소분 판매가 가능해지면서 소비 트렌드의 변화가 예고된다는 설명이다.제이브이엠은 다양한 업체와 건기식 자동조제기 납품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점유율 1위를 달성해 온 약국 의약품 자동조제 시장과 더불어 건기식 분야의 자동조제 시장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건기식 소분판매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업체들은 이미 제이브이엠 기기를 사용하고 있고, 소분판매 사업을 추진중인 여러 업체들은 납품을 위한 협의를 우리 회사와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제이브이엠은 플라스틱 병에 약품을 계수해 포장하는 방식인 '바이알'과 복용 단위별 구분돼 밀어서 꺼내 먹는 '블리스터카드' 자동 조제기 시장에도 빠르게 진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알형 포장 조제기 'JV-CA40'가 2018년부터 매년 평균 두 배 이상 성장할 정도로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는 동시에 최근 출시한 블리스터형 조제기 'DOB'는 지난해부터 호주와 스페인에 판매되기 시작했으며 올해 더 많은 해외 국가에 판매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재포장의 경우 북미에서는 바이알, 유럽과 호주 등에서는 블리스터 방식의 조제 선호도가 여전히 높은 추세"라며 "특히 최근 제이브이엠이 개발한 블리스터 조제기 ‘DOB’는 현재 수동 조제방식과 대형 전자동 방식만 나와 있는 시장에서 두 기기의 장점을 모두 보유한 독보적인 장비로, 해외 시장 바이어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정재홍기자 jhjeong@wowtv.co.kr
제이브이엠은 의약품 자동 조제시스템 및 관련 소프트웨어를 자체 기술로 개발해 판매하는 회사다.현재 약국자동화 분야에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글로벌 파우치형 자동조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 7월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에 편입됐다.
제이브이엠은 올해 시행 예정인 '건강기능식품 소분 판매'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개별 제품 단위로만 판매돼왔던 건기식이 올해부터 소분 판매가 가능해지면서 소비 트렌드의 변화가 예고된다는 설명이다.제이브이엠은 다양한 업체와 건기식 자동조제기 납품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점유율 1위를 달성해 온 약국 의약품 자동조제 시장과 더불어 건기식 분야의 자동조제 시장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건기식 소분판매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업체들은 이미 제이브이엠 기기를 사용하고 있고, 소분판매 사업을 추진중인 여러 업체들은 납품을 위한 협의를 우리 회사와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제이브이엠은 플라스틱 병에 약품을 계수해 포장하는 방식인 '바이알'과 복용 단위별 구분돼 밀어서 꺼내 먹는 '블리스터카드' 자동 조제기 시장에도 빠르게 진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알형 포장 조제기 'JV-CA40'가 2018년부터 매년 평균 두 배 이상 성장할 정도로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는 동시에 최근 출시한 블리스터형 조제기 'DOB'는 지난해부터 호주와 스페인에 판매되기 시작했으며 올해 더 많은 해외 국가에 판매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재포장의 경우 북미에서는 바이알, 유럽과 호주 등에서는 블리스터 방식의 조제 선호도가 여전히 높은 추세"라며 "특히 최근 제이브이엠이 개발한 블리스터 조제기 ‘DOB’는 현재 수동 조제방식과 대형 전자동 방식만 나와 있는 시장에서 두 기기의 장점을 모두 보유한 독보적인 장비로, 해외 시장 바이어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정재홍기자 jhje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