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96명 확진…감염자 2명 사망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96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또 코로나19 감염자 2명이 숨지면서 인천의 누적 사망자는 326명으로 늘었다. 이들 중 1명은 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뒤 숨졌고, 사망 후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른 1명은 확진 뒤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지난 9일 첫 확진자가 나온 남동구 주점·연수구 모 고등학교와 관련해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관련 확진자가 39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집단감염 관련 2명을 제외한 126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한 19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49명의 감염 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4만625명이다.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191개 중 29개(가동률 15.2%)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1천486개 중 158개(가동률 10.6%)가 각각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253만2천911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접종 완료자는 248만4천196명이다.

3차 접종자는 133만273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