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 정상회의 준비 '외교장관 회의' 내달 호주 개최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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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일본에서 열릴 예정인 '쿼드'(Quad) 정상회의에 앞서 외교 수장들이 먼저 호주에서 만날 것으로 보인다.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미국·일본·호주·인도의 대중국 견제 협의체인 쿼드는 내달 중순 호주에서 외교장관 회담을 여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 이번 회동은 올 상반기 일본에서 예정된 쿼드 정상회의를 준비하는 성격이 될 전망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지난 21일 화상 방식으로 진행한 정상회담에서 올 상반기 일본에서 쿼드 정상회의를 열기로 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기시다 총리에게 "올봄 후반"에 방일하겠다는 의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비춰보면 바이든 대통령 방일 일정에 맞춰질 쿼드 정상회의 개최 시점은 한국에서 새 정부가 출범한 직후인 5월 중·하순이 유력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닛케이는 쿼드 외교 수장의 대면 회동이 내달 성사되면 재작년 10월 도쿄 회동 이후 1년 4개월 만이라며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때문에 화상 형식으로 여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미국·일본·호주·인도의 대중국 견제 협의체인 쿼드는 내달 중순 호주에서 외교장관 회담을 여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 이번 회동은 올 상반기 일본에서 예정된 쿼드 정상회의를 준비하는 성격이 될 전망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지난 21일 화상 방식으로 진행한 정상회담에서 올 상반기 일본에서 쿼드 정상회의를 열기로 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기시다 총리에게 "올봄 후반"에 방일하겠다는 의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비춰보면 바이든 대통령 방일 일정에 맞춰질 쿼드 정상회의 개최 시점은 한국에서 새 정부가 출범한 직후인 5월 중·하순이 유력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닛케이는 쿼드 외교 수장의 대면 회동이 내달 성사되면 재작년 10월 도쿄 회동 이후 1년 4개월 만이라며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때문에 화상 형식으로 여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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