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한국인청년들, 정체성·네트워크 다지는 '동계 잼버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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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대학생과 일본 유학 중인 한국인 대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강연·토론과 스포츠를 즐기며 교류하는 잼버리 대회가 열린다.
재일한국학생회는 오는 2월 24∼26일 아이치(愛知)현 다하라(田原)시에서 '2022 재일한국학생잼버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일본의 4년제 대학교, 단기대학교, 전문학교 등에 재학 중인 학생 300여 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일본 주류 사회에서 활약하는 선배를 초청해 '재일동포로 어떻게 살 것인가', '모국과 한국인 정체성', '재일동포 역사' 등을 주제로 강연을 듣고 토론에 참여한다.
또 스포츠와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하며 우의를 쌓고 관계를 형성한다. 민수지 재일한국학생회장은 "일본에서 나고 자란 청년들과 한국에서 건너온 청년들이 공통의 분모인 '재일 한국인'으로 모여 정체성을 함양하며 진로에 대한 고민도 함께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는 재일본대한민국민단과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한다.
/연합뉴스
재일한국학생회는 오는 2월 24∼26일 아이치(愛知)현 다하라(田原)시에서 '2022 재일한국학생잼버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일본의 4년제 대학교, 단기대학교, 전문학교 등에 재학 중인 학생 300여 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일본 주류 사회에서 활약하는 선배를 초청해 '재일동포로 어떻게 살 것인가', '모국과 한국인 정체성', '재일동포 역사' 등을 주제로 강연을 듣고 토론에 참여한다.
또 스포츠와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하며 우의를 쌓고 관계를 형성한다. 민수지 재일한국학생회장은 "일본에서 나고 자란 청년들과 한국에서 건너온 청년들이 공통의 분모인 '재일 한국인'으로 모여 정체성을 함양하며 진로에 대한 고민도 함께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는 재일본대한민국민단과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