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택 탓? 층간소음 민원 2년새 갑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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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층간소음 민원건수가 2년새 갑절 가까운 수준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이 30일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접수 민원현황을 분석한 결과, 층간소음 민원 건수는 2019년 2만6천57건에서 2020년 4만2천250건으로 크게 늘었다. 지난해에는 4만6천596건으로 더 불어났다.
2019년과 비교하면 2년새 민원 건수가 두 배 가까운 규모로 급증한 셈이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등이 늘어난 흐름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층간소음 민원은 명절 전후로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지난해의 경우 설연휴 직후 층간소음 민원 건수가 1주일간 1천179건으로 전주(804건) 대비 32% 늘었다.
추석 연휴 직후 민원 건수 역시 1주일간 860건으로, 전주(383건) 대비 55% 늘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이 30일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접수 민원현황을 분석한 결과, 층간소음 민원 건수는 2019년 2만6천57건에서 2020년 4만2천250건으로 크게 늘었다. 지난해에는 4만6천596건으로 더 불어났다.
2019년과 비교하면 2년새 민원 건수가 두 배 가까운 규모로 급증한 셈이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등이 늘어난 흐름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층간소음 민원은 명절 전후로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지난해의 경우 설연휴 직후 층간소음 민원 건수가 1주일간 1천179건으로 전주(804건) 대비 32% 늘었다.
추석 연휴 직후 민원 건수 역시 1주일간 860건으로, 전주(383건) 대비 55%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