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농식품 수출 지난해 사상 처음 5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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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 농산물·농산물 가공식품 모두 호조 경남 밀양시는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와 물류대란에도 농식품 수출실적이 전년보다 41% 늘었다고 1일 밝혔다. 2021년 밀양시 농식품 수출액은 546억원이다.
2020년 수출액(386억원)보다 41% 증가했다.
밀양시 농식품 연간 수출액이 500억원을 넘은 것은 농식품 통계 작성 후 지난해가 처음이다. 신선 농산물 중에서는 파프리카, 딸기, 고추 등 수출액이 50% 이상, 농산물 가공식품 중에서는 장류, 장아찌 등 수출액이 40% 이상 늘었다.
밀양시는 출자기업인 밀양물산과 함께 온라인 수출상담회, 신규 바이어 초청 등 적극적으로 신시장을 개척한 점이 농식품 수출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밀양시는 특히 지난해 딸기 수출액이 68% 이상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밀양시는 우리나라 딸기 시배지다.
지난해 인도네시아에 딸기를 처음 수출하는 등 홍콩, 싱가포르,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에서 밀양 딸기 선호가 높아졌다.
밀양시는 농업이 주력산업이다. 밀양시 농민들은 벼농사부터 과수, 시설하우스까지 다양한 농산물을 재배해 연간 1조원의 소득을 올린다. /연합뉴스
2020년 수출액(386억원)보다 41% 증가했다.
밀양시 농식품 연간 수출액이 500억원을 넘은 것은 농식품 통계 작성 후 지난해가 처음이다. 신선 농산물 중에서는 파프리카, 딸기, 고추 등 수출액이 50% 이상, 농산물 가공식품 중에서는 장류, 장아찌 등 수출액이 40% 이상 늘었다.
밀양시는 출자기업인 밀양물산과 함께 온라인 수출상담회, 신규 바이어 초청 등 적극적으로 신시장을 개척한 점이 농식품 수출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밀양시는 특히 지난해 딸기 수출액이 68% 이상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밀양시는 우리나라 딸기 시배지다.
지난해 인도네시아에 딸기를 처음 수출하는 등 홍콩, 싱가포르,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에서 밀양 딸기 선호가 높아졌다.
밀양시는 농업이 주력산업이다. 밀양시 농민들은 벼농사부터 과수, 시설하우스까지 다양한 농산물을 재배해 연간 1조원의 소득을 올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