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하루 1천명도 '코앞'…어제 947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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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르다.
오미크론 변이 우세종화로 확진자 수가 연일 빠른 속도로 늘어 일일 확진자 1천 명 돌파를 코앞에 뒀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에서 94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타 시도와 마찬가지로 집계 이래 최고치다.
지역별로는 전주 533명, 익산 119명, 군산 72명, 김제 41명, 정읍 40명, 고창·부안 각 32명, 완주 26명 등이다. 확진자 한 명이 다른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인 감염 재생산지수는 1.32를 기록하고 있다.
이 지수가 1을 넘으면 유행 지속 경향을 의미한다.
병상 가동률은 56%, 재택 치료자 수는 2천650명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명절 이후 바이러스 확산에 대비해 각 기관과 단체의 일정 분산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오미크론 변이 우세종화로 확진자 수가 연일 빠른 속도로 늘어 일일 확진자 1천 명 돌파를 코앞에 뒀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에서 94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타 시도와 마찬가지로 집계 이래 최고치다.
지역별로는 전주 533명, 익산 119명, 군산 72명, 김제 41명, 정읍 40명, 고창·부안 각 32명, 완주 26명 등이다. 확진자 한 명이 다른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인 감염 재생산지수는 1.32를 기록하고 있다.
이 지수가 1을 넘으면 유행 지속 경향을 의미한다.
병상 가동률은 56%, 재택 치료자 수는 2천650명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명절 이후 바이러스 확산에 대비해 각 기관과 단체의 일정 분산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