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보류했던 거제∼창원 국도 5호선 육상구간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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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는 거제∼창원 국도 5호선 구간 중 공사를 보류한 육상구간에 대한 보완 설계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국비 22억원을 확보해 장목면 구영리에서 송진포리 거가대교를 잇는 3.6㎞ 구간 4차로를 신설하기 위한 보완 설계를 한다. 거제∼창원 국도 5호선은 2011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쳤으나 거가대교 손실보전금 문제로 해상구간 8.1㎞와 육상구간 3.6㎞의 사업 추진이 보류된 상태였다.
시는 인근 장목관광단지 조성과 가덕신공항 건설 계획으로 인한 개발 행위로 지가 상승 우려가 있다며 육상구간 3.6㎞에 대해 우선으로 사업을 시행해달라고 요구해왔다.
변광용 시장은 "김천∼거제 남부내륙고속철도와 가덕신공항 건설에 대비한 도로망 확충을 통해 교통 수요를 다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른 시일 내 착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시는 국비 22억원을 확보해 장목면 구영리에서 송진포리 거가대교를 잇는 3.6㎞ 구간 4차로를 신설하기 위한 보완 설계를 한다. 거제∼창원 국도 5호선은 2011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쳤으나 거가대교 손실보전금 문제로 해상구간 8.1㎞와 육상구간 3.6㎞의 사업 추진이 보류된 상태였다.
시는 인근 장목관광단지 조성과 가덕신공항 건설 계획으로 인한 개발 행위로 지가 상승 우려가 있다며 육상구간 3.6㎞에 대해 우선으로 사업을 시행해달라고 요구해왔다.
변광용 시장은 "김천∼거제 남부내륙고속철도와 가덕신공항 건설에 대비한 도로망 확충을 통해 교통 수요를 다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른 시일 내 착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