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기자협회 주재 4자 TV토론 추진…민주 "참여하겠다"

정의·국민의당도 참여 의향…국힘 입장 주목

한국기자협회가 여야 4당에 8일 4자 대선후보 토론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지난 3일에 이어 8일에 다시 한번 토론 대결을 벌일지 주목된다.

민주당은 기자협회가 오는 8일 4자 대선후보 토론 개최를 제안해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4일 전했다.

권혁기 선대위 공보부단장은 "타 후보 참여와 성사 여부는 한국기자협회의 공식 통보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중계방송사와 시간 등도 기자협회가 결정하여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정의당도 기자협회에 참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민의당 역시 참여 방침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까지 참여 요청을 수락, 토론이 성사되면 선관위가 주최하는 법정 토론(21일 경제·25일 정치·다음달 2일 사회 주제)에 더해 추가로 4자 토론이 진행되게 되는 것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