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연예술협의회 출범…"공연예술계 발전 도모"

한국공연예술협의회는 지난해 12월 27일 창립총회를 열고 정식 출범했다고 7일 밝혔다.

협의회 측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공연예술인들이 모여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공연예술계의 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지속적인 네트워킹 조성과 공연예술의 정보 공유, 학술 교류를 위해 설립됐다"고 창립 취지를 밝혔다. 협의회는 클래식, 뮤지컬, 연극, 국악, 무용 등 공연예술 관계자들이 모여 설립했다.

사무국을 중심으로 운영분과, 공연분과, 학술분과, 기획분과, 홍보분과, 지원사업분과 등 총 6개 분과로 운영된다.

현재 각 분과 위원장 위촉을 마쳤으며, 회원은 30여 명으로 구성됐다. 연간 각 2회의 학술세미나와 정기 공연을 진행하고 소식지를 발행한다.

지난달 제1회 학술세미나와 창립 연주회를 열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허영신 대표는 "협의회는 공연뿐만 아니라 공연예술 분야의 심도 있는 학술연구 등 우리 문화 예술 공연계의 보다 나은 발전과 성취를 위한 활동을 시작한다"면서 공연예술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국공연예술협의회는 홈페이지(kcpa2021.com)를 통해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