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신여중 건물 일부 균열…경남교육청, 유관기관 안전대책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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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은 마산의신여자중학교에서 균열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7일 유관기관에 안전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의신여중 1층 일대에 벽 등이 갈라지는 균열이 발생했다. 일부 시설은 문틈이 벌어졌다.
교육청은 균열이 학교 주변에 위치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의 공사에 따른 것으로 보고 인허가권이 있는 창원시에 공사 중지 등을 요청했다.
교육청은 시공사가 착공 전 '교육시설 안전성 평가'를 사전 승인받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공사장에 인접한 학교가 있을 때 시행사는 안전성 평가를 관할 감독기관인 교육지원청에 승인받아야 한다.
현재 의신여중 균열은 전문기관에서 정밀 안전진단을 하고 있다.
진단 결과는 이달 말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박종훈 교육감은 "사고는 작은 방심에서 시작된다"며 "모든 학교 시설과 주변 공사 현장을 철저하게 점검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의신여중 1층 일대에 벽 등이 갈라지는 균열이 발생했다. 일부 시설은 문틈이 벌어졌다.
교육청은 균열이 학교 주변에 위치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의 공사에 따른 것으로 보고 인허가권이 있는 창원시에 공사 중지 등을 요청했다.
교육청은 시공사가 착공 전 '교육시설 안전성 평가'를 사전 승인받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공사장에 인접한 학교가 있을 때 시행사는 안전성 평가를 관할 감독기관인 교육지원청에 승인받아야 한다.
현재 의신여중 균열은 전문기관에서 정밀 안전진단을 하고 있다.
진단 결과는 이달 말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박종훈 교육감은 "사고는 작은 방심에서 시작된다"며 "모든 학교 시설과 주변 공사 현장을 철저하게 점검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