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젊은 자산관리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시행

우리은행은 자산관리에 특화한 젊은 프라이빗뱅커(PB)를 양성하기 위해 '차세대PB 패스트 트랙' 제도를 신설, 30대 직원 4명을 1기로 선발했다고 9일 밝혔다.

매년 100여명 수준으로 공모 선발하는 자산관리 인재 중 자격을 갖춘 우수인력을 재선발해 전문PB로 정예화한다는 목표다.

1기로 선발된 직원들은 자산관리에 특화한 도제식 교육훈련 등을 통해 역량 강화 프로그램 수료 후 정식 PB로 바로 임명된다.

우리은행은 "이번 제도로 능력 있는 인재들이 빠르게 성장해 전문적인 능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며 "금융시장에서 인정받는 PB들을 많이 양성해 자산관리 부문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