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사마 야요이 '비너스상' 국내 경매에…시작가 4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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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 2월 경매, 총 145점·188억원 규모 출품 일본 현대미술 작가 구사마 야요이의 비너스상이 이달 열리는 서울옥션 경매에 나온다. 서울옥션은 오는 22일 강남센터에서 진행하는 올해 첫 메이저 경매에 구사마 야요이의 '무한 그물에 의해 소멸된 비너스 상'(Statue of Venus Obliterated by Infinity Nets)이 출품된다고 14일 밝혔다.
시작가는 40억원이다.
구사마 야요이의 대표작인 '인피니티 넷츠'(Infinity Nets) 회화와 그물망으로 뒤덮인 비너스 조각으로 구성된 작품이다. 작가는 각기 다른 색을 가진 비너스상 시리즈 10점을 1998년 뉴욕 로버트 밀러 갤러리 개인전에서 선보였다.
이 중 4번에 해당하는 이번 출품작은 붉은색 배경에 검정 망으로 이뤄졌다.
구사마 야요이는 최근 국내외 미술품 경매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1월 서울옥션 경매에서 '호박'(1981) 회화가 54억5천만원에 낙찰됐다.
지난해 국내 경매 최고 낙찰가 작품이었다.
작가의 역대 국내 경매 최고가 기록이기도 했다. 평생 강박증에 시달린 구사마 야요이는 끊임없이 반복되는 점과 그물 등 자신의 환영을 표현한 작품으로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한 작가다.
이날 경매에는 총 145점, 약 188억원어치 작품이 나온다.
이우환, 유영국, 김환기, 이배, 김창열 등 한국미술 주요 작가들의 회화, 한국 근대 산수화 양대 산맥인 청전 이상범과 소정 변관식의 작품도 출품된다. 프리뷰 전시는 경매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연합뉴스
시작가는 40억원이다.
구사마 야요이의 대표작인 '인피니티 넷츠'(Infinity Nets) 회화와 그물망으로 뒤덮인 비너스 조각으로 구성된 작품이다. 작가는 각기 다른 색을 가진 비너스상 시리즈 10점을 1998년 뉴욕 로버트 밀러 갤러리 개인전에서 선보였다.
이 중 4번에 해당하는 이번 출품작은 붉은색 배경에 검정 망으로 이뤄졌다.
구사마 야요이는 최근 국내외 미술품 경매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1월 서울옥션 경매에서 '호박'(1981) 회화가 54억5천만원에 낙찰됐다.
지난해 국내 경매 최고 낙찰가 작품이었다.
작가의 역대 국내 경매 최고가 기록이기도 했다. 평생 강박증에 시달린 구사마 야요이는 끊임없이 반복되는 점과 그물 등 자신의 환영을 표현한 작품으로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한 작가다.
이날 경매에는 총 145점, 약 188억원어치 작품이 나온다.
이우환, 유영국, 김환기, 이배, 김창열 등 한국미술 주요 작가들의 회화, 한국 근대 산수화 양대 산맥인 청전 이상범과 소정 변관식의 작품도 출품된다. 프리뷰 전시는 경매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