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서은광, 컴백 엿새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일정 중단"

위클리 이수진도 확진…코로나19 확산세에 가요계도 감염 잇달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가요계에서도 연일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그룹 비투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5일 "멤버 서은광이 오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은광은 전날 목감기 증상을 보여 자가검사키트로 검사한 결과 음성이 나왔다.

그러나 이후 병원을 찾아 진행한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최종 양성 반응으로 확인됐다. 소속사는 "서은광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로, 현재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머지 멤버들은 선제적으로 검사를 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에서 대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은광의 확진으로 비투비 활동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비투비는 이달 21일 세 번째 정규 앨범 '비 투게더'(Be Together)로 컴백을 앞뒀다.

그룹 위클리의 멤버 이수진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수진이 지난 주말 가벼운 감기 증상을 느껴 검사한 결과 14일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위클리에서는 멤버 이재희가 코로나19에 확진된 바 있다.

소속사는 "멤버들 및 관련 스태프 모두 검사할 예정"이라며 "방역 지침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아티스트의 건강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위클리는 다음 달 7일 싱글 '플레이 게임: 어웨이크'(Play Game: AWAKE)로 컴백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