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2907명 신규 확진…누적 확진 5만명 돌파

대전시는 2천907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고 21일 밝혔다.

주말 영향으로 검사량이 줄면서 하루 확진자가 3천명대에서 다시 2천명대로 내려왔다. 전날 중구의 한 병원에서 환자 2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이 병원에서만 지금까지 8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유성 요양병원과 중구 요양병원에서도 각각 10명·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지역 누적 확진자는 5만명을 돌파했고, 3만4천명이 넘는 시민이 병원, 자택 등에서 격리 중이다. 주간 평균 하루 확진자는 2천699명, 전체 유전자증폭(PCR) 검사 대비 평균 확진율은 30%에 육박하고 있다.

요양병원 등에서 고령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위중증 병상(64개) 가동률은 45%를 넘어섰다.

사망자는 1명 추가돼 누적 125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