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당국도 테슬라 오토파일럿 기능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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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연방도로교통청(KBA)이 테슬라의 자율주행 보조 기능인 '오토파일럿'(Autopilot) 시스템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독일 주간 빌트암존탁을 인용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KBA는 테슬라의 자동 차선변경 기능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유럽 내 사용이 승인된 상태인지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있다. KBA는 유럽 내 테슬라 차량 승인을 담당하고 있는 네덜란드 교통 당국과도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토파일럿은 테슬라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으로 차량의 제동, 가속, 조향 등을 돕는다.
앞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도 소비자 불만 사항을 인용해 테슬라 차가 고속도로에서 이유 없이 급제동할 수 있다면서 오토파일럿 기능이 장착된 테슬라 차 사고 등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지난 1일 운전자 보조 기능 중 하나인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의 결함으로 차량 5만4천대를 회수해 점검하기로 한 데 이어 차량 앞 유리 성에 제거 기능 오류와 안전벨트 경고음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잇따라 리콜을 발표했다.
한편 독일 베를린 인근에 소재한 테슬라의 첫 번째 유럽 내 '기가팩토리' 공장 공사도 삼림 파괴로 인한 수자원 고갈과 야생동물 서식지 훼손 가능성에 대한 환경단체의 문제 제기로 예상보다 더디게 이뤄지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연합뉴스
이에 따르면 KBA는 테슬라의 자동 차선변경 기능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유럽 내 사용이 승인된 상태인지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있다. KBA는 유럽 내 테슬라 차량 승인을 담당하고 있는 네덜란드 교통 당국과도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토파일럿은 테슬라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으로 차량의 제동, 가속, 조향 등을 돕는다.
앞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도 소비자 불만 사항을 인용해 테슬라 차가 고속도로에서 이유 없이 급제동할 수 있다면서 오토파일럿 기능이 장착된 테슬라 차 사고 등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지난 1일 운전자 보조 기능 중 하나인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의 결함으로 차량 5만4천대를 회수해 점검하기로 한 데 이어 차량 앞 유리 성에 제거 기능 오류와 안전벨트 경고음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잇따라 리콜을 발표했다.
한편 독일 베를린 인근에 소재한 테슬라의 첫 번째 유럽 내 '기가팩토리' 공장 공사도 삼림 파괴로 인한 수자원 고갈과 야생동물 서식지 훼손 가능성에 대한 환경단체의 문제 제기로 예상보다 더디게 이뤄지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