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어제 3968명 확진…재택치료 2만명 넘어

사망도 2명 늘어 154명, 감염재생산지수 1.44
지난 24일 하루 동안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천968명이 새로 발생했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확진자 중 2천249명(56.6%)은 청주에서 나왔다.

이어 충주 540명, 진천 354명, 음성 215명, 제천 201명, 증평 115명, 영동 76명, 옥천·보은 각 70명, 단양 43명, 괴산 35명이다.

검사받은 1만5천438명 중 25.7%(3천968명)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1.44로 여전히 높다.

재택치료 인원도 하루 새 568명 늘어 2만47명을 기록했다.

하루 2차례 모니터링하는 집중관리군이 2천113명, 셀프치료 대상인 일반관리군이 1만7천934명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도 2명 추가됐다.

방역당국은 지난 10일과 21일 확진돼 병원 치료를 받던 80대 2명이 지난 23일 숨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5만7천571명, 누적 사망자는 154명이 됐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2차 88.2%, 3차 64.1%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