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이원 3·1 독립만세운동' 3년 만에 재개

충북 옥천군은 다음 달 1일 '이원 3·1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후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열리는 것이다. 식전행사인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추념사, 살풀이 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박영웅 이원면발전위원회장은 "나라사랑의 소중함과 자주독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도 "보훈정신이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원면발전위원회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2017년부터 재현행사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