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지노, 러시아 래퍼에 무단 도용 피해…"강경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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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한 래퍼가 빈지노의 싱글 '모네'(Monet)를 자기 노래인 양 스포티파이 등에 무단 발매한 사실이 드러났다.
26일 빈지노의 소속사 비스츠앤네이티브스에 따르면 '치핀코스'(Chipinkos)라는 이름의 러시아 래퍼는 '모네' 음원을 스포티파이와 유튜브 등을 통해 발매했다.기존 표절 사례가 다른 사람의 비트나 멜로디를 허락 없이 가져다 쓴 것이었다면, 이번 사례는 빈지노가 한국어로 녹음한 원곡 자체를 자기의 이름만 갖다 붙여 발매한 이례적인 경우다.
비스츠앤네이티브스는 "이번 도용에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모네'는 빈지노가 6년 만의 정규 음반 발표를 예고하면서 지난해 깜짝 공개한 곡이다. 농구 게임 'NBA 2K22'의 사운드트랙으로 수록된 바 있다.(사진=비스츠앤네이티브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26일 빈지노의 소속사 비스츠앤네이티브스에 따르면 '치핀코스'(Chipinkos)라는 이름의 러시아 래퍼는 '모네' 음원을 스포티파이와 유튜브 등을 통해 발매했다.기존 표절 사례가 다른 사람의 비트나 멜로디를 허락 없이 가져다 쓴 것이었다면, 이번 사례는 빈지노가 한국어로 녹음한 원곡 자체를 자기의 이름만 갖다 붙여 발매한 이례적인 경우다.
비스츠앤네이티브스는 "이번 도용에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모네'는 빈지노가 6년 만의 정규 음반 발표를 예고하면서 지난해 깜짝 공개한 곡이다. 농구 게임 'NBA 2K22'의 사운드트랙으로 수록된 바 있다.(사진=비스츠앤네이티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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