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임성한…'결혼작사 이혼작곡3' 시청률 6.3%로 출발
입력
수정
이혼 후 관계변화 조명…배우 3명 바뀌며 몰입감은 떨어져 남편의 외도와 막 나가는 시어머니, 이를 응징하는 아내. 격렬한 이야기로 인기를 끌어온 임성한 작가의 '결혼작사 이혼작곡3'이 세 번째 시즌을 시작했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방송된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3' 첫 회 시청률은 1부 5.2%, 2부 6.3%(비지상파 유료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여름 4%대 시청률로 출발한 시즌2보다는 높은 성적이지만, 시즌2 자체 최고 시청률 16%에는 한참 못 미치는 수치다.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30대, 40대, 50대의 세 주인공이 남편의 불륜을 겪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시즌3에서는 이혼 후 싱글로 돌아온 맏언니인 라디오 작가 이시은(전수경)과 라디오PD 사피영(박주미 분)의 달라진 위치와 얽히고설킨 감정선이 부각됐다.
사피영은 전 시어머니인 김동미(이혜숙)와 격렬한 '고부대첩'을 벌이며 갈등을 고조시켰고, 바람을 피운 전 남편 신유신(지영산)에게도 속 시원하게 잘못을 꼬집는 발언을 퍼부었다.
이시은은 베일에 싸인 인물인 서반(문성호)에게 두 사람이 과거에 만난 적이 있다는 폭탄 발언으로 이상기류를 예고했고, 라디오 DJ 부혜령(이가령)의 전 남편인 판사현(강신효)과 새 연인 송원(이민영)의 출산 이야기도 담겼다. 지난 시즌에서와 마찬가지로 임성한 작가 특유의 예측불허 전개나 카타르시스를 터트리는 대사들은 시청자들에게 복잡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며 '막장' 드라마 특유의 흡입력을 보여줬다.
다만 시즌1·2에서 주요 배역을 맡았던 배우들이 바뀐 점은 몰입감을 다소 떨어뜨린다는 평이 나온다.
이번 시즌에서는 그간 신유신, 판사현, 김동미 역을 맡았던 이태곤, 성훈, 김보연이 하차했다. 신유신 역은 지영산, 판사현 역은 강신효, 김동미 역은 이혜숙이 연기했다.
/연합뉴스
지난해 여름 4%대 시청률로 출발한 시즌2보다는 높은 성적이지만, 시즌2 자체 최고 시청률 16%에는 한참 못 미치는 수치다.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30대, 40대, 50대의 세 주인공이 남편의 불륜을 겪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시즌3에서는 이혼 후 싱글로 돌아온 맏언니인 라디오 작가 이시은(전수경)과 라디오PD 사피영(박주미 분)의 달라진 위치와 얽히고설킨 감정선이 부각됐다.
사피영은 전 시어머니인 김동미(이혜숙)와 격렬한 '고부대첩'을 벌이며 갈등을 고조시켰고, 바람을 피운 전 남편 신유신(지영산)에게도 속 시원하게 잘못을 꼬집는 발언을 퍼부었다.
이시은은 베일에 싸인 인물인 서반(문성호)에게 두 사람이 과거에 만난 적이 있다는 폭탄 발언으로 이상기류를 예고했고, 라디오 DJ 부혜령(이가령)의 전 남편인 판사현(강신효)과 새 연인 송원(이민영)의 출산 이야기도 담겼다. 지난 시즌에서와 마찬가지로 임성한 작가 특유의 예측불허 전개나 카타르시스를 터트리는 대사들은 시청자들에게 복잡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며 '막장' 드라마 특유의 흡입력을 보여줬다.
다만 시즌1·2에서 주요 배역을 맡았던 배우들이 바뀐 점은 몰입감을 다소 떨어뜨린다는 평이 나온다.
이번 시즌에서는 그간 신유신, 판사현, 김동미 역을 맡았던 이태곤, 성훈, 김보연이 하차했다. 신유신 역은 지영산, 판사현 역은 강신효, 김동미 역은 이혜숙이 연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