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2.8GW 정부 허가…누적 규모 6.1G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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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울산 앞바다에서 추진되는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과 관련, 총 6건에 발전용량 2.8GW(기가와트) 규모 민간투자 사업이 정부의 조건부 허가를 추가로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제263차 전기위원회에서 CIP 등 4개 민간투자사가 각각 신청한 6건, 420∼520㎿ 규모의 발전사업이 '공동접속설비(다수 고객이 계통연계를 위해 공동으로 이용하는 접속선로) 설치'를 조건으로 허가를 받았다. 이로써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사업은 지금까지 총 12건, 6.1GW에 대한 사업허가를 취득했다.
민간투자사 CIP가 신청한 525㎿ 규모 사업이 4월 전기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으며, 이 사업이 허가를 받으면 누적 용량은 6.6GW로 늘어난다.
이번에 허가를 받은 사업은 앞으로 환경영향평가, 전파영향평가, 매장문화재 지표조사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4년 착공될 예정이다. 한편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사업에는 한국석유공사와 5개 민간기업 등 6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총 13건, 6.6GW 규모로 추진된다.
/연합뉴스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제263차 전기위원회에서 CIP 등 4개 민간투자사가 각각 신청한 6건, 420∼520㎿ 규모의 발전사업이 '공동접속설비(다수 고객이 계통연계를 위해 공동으로 이용하는 접속선로) 설치'를 조건으로 허가를 받았다. 이로써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사업은 지금까지 총 12건, 6.1GW에 대한 사업허가를 취득했다.
민간투자사 CIP가 신청한 525㎿ 규모 사업이 4월 전기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으며, 이 사업이 허가를 받으면 누적 용량은 6.6GW로 늘어난다.
이번에 허가를 받은 사업은 앞으로 환경영향평가, 전파영향평가, 매장문화재 지표조사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4년 착공될 예정이다. 한편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사업에는 한국석유공사와 5개 민간기업 등 6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총 13건, 6.6GW 규모로 추진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