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 사이즈 여성의류 쇼핑몰 '공구우먼' 3월 코스닥 입성

플러스 사이즈 여성 의류 쇼핑몰을 운영하는 공구우먼이 7일 기업공개(IPO) 설명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계획을 밝혔다.

공구우먼은 국내 플러스 사이즈 여성 패션 업계 1세대 기업으로 2006년 설립됐다. 2021년 말 기준 누적 고객 수는 약 43만명이다.

사명은 모든 여성이 체형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의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으로 숫자 '0∼9'에서 따왔다.

매출액 성장률은 2020년과 작년에 각각 33%, 40%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각각 16%대, 20%대를 기록했다.

회사는 지속적 제품 개발과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패션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공구우먼이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은 총 140만주다. 공모 희망가는 2만6천∼3만1천원, 총 공모 금액은 364억∼434억원 규모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천19억∼1천215억원이다.

7∼8일 기관 수요예측을 거쳐 14∼15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이어 이달 2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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