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우수 농수산물 인증 2만935곳으로 확대..안전성 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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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G마크 등 우수 농수산물 인증을 지난해 1만7133곳에서 올해 2만935곳으로 확대하고, 유해 잔류물질 안전성 조사 1만7700건을 실시하는 등 도민 먹거리에 대한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추진한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농수산물 안전관리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생산에서부터 소비자의 손에 닿기까지 철저한 안전관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안전관리 추진계획은 ▲엄선된 고품질 우수 농수산물 인증 확대 ▲부적합 유통 사전 차단을 위한 유해 잔류물질 조사 ▲건강한 농식품 공급을 위한 생산지 안전관리 강화 ▲안심 먹거리 신뢰 향상을 위한 소비자 참여 모니터링 등 4가지 세부 추진과제로 진행된다.
도는 먼저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산물 인증을 확대할 방침이다.
G마크는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우수 농특산물 인증으로 지난해 320개 업체에서 올해 327개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은 1만6791 농가에서 2만581 농가로 늘린다.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명품수산물 G+Fish 인증은 22개 양식장에서 27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안전성 분석비 지원, 위생시설 보완지원 등을 통해 농수산물의 생산단계부터 까다로운 인증 절차를 통과하도록 해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농약, 중금속, 방사능 등 유해 잔류물질 안전성 조사 1만7,700건을 실시할 계획이다. 안전성 조사는 G마크 농식품, 로컬푸드, 학교급식 등 생산단계부터 중대형 유통매장(수입 농수축산물 포함),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 등 유통단계까지 인체 유해물질 유무를 검사하게 된다.
생산지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된다. 올바른 농약사용 인식 개선과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먹거리 안전관리사 110명을 연중 운영해 고령농 등 취약농가 6600호를 안전관리한다.
이들은 찾아가는 맞춤형 농약 안전사용 안내와 출하 전 안전성 검사 등을 담당한다. 부적합 농산물 생산자 등 농업인 교육․홍보를 강화하고 경기도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PLS) 공동대응 전담조직(TF)도 지속 추진한다.
도는 안심 먹거리 신뢰 향상을 위한 소비자 참여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소비자 입장의 엄격하고 공정한 안전관리를 위해 경기농산물지킴이(소비자시민모임, YWCA),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감시원을 운영한다. 올해는 도내 음식점 등 원산지표시 대상 단속을 7만 곳에서 14만 곳으로 두 배 늘리고 감시원도 129명에서 260명으로 증원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지난해 농수산물 안전성 조사 1만9,836건을 실시, 부적합 144건에 대한 출하 연기, 판매금지․폐기 등 조치로 부적합 유통을 사전 차단했다. 또 광역 시․도 최초로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감시원을 운영해 9만2697개 업체를 지도·점검하고 103건을 적발, 형사고발․행정처분 조치했다.
김충범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매년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농수산물의 생산단계부터 도민의 식탁에 오르기 전까지 꼼꼼한 안전관리를 통해 부적합 유통을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말했다.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도는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농수산물 안전관리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생산에서부터 소비자의 손에 닿기까지 철저한 안전관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안전관리 추진계획은 ▲엄선된 고품질 우수 농수산물 인증 확대 ▲부적합 유통 사전 차단을 위한 유해 잔류물질 조사 ▲건강한 농식품 공급을 위한 생산지 안전관리 강화 ▲안심 먹거리 신뢰 향상을 위한 소비자 참여 모니터링 등 4가지 세부 추진과제로 진행된다.
도는 먼저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산물 인증을 확대할 방침이다.
G마크는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우수 농특산물 인증으로 지난해 320개 업체에서 올해 327개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은 1만6791 농가에서 2만581 농가로 늘린다.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명품수산물 G+Fish 인증은 22개 양식장에서 27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안전성 분석비 지원, 위생시설 보완지원 등을 통해 농수산물의 생산단계부터 까다로운 인증 절차를 통과하도록 해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농약, 중금속, 방사능 등 유해 잔류물질 안전성 조사 1만7,700건을 실시할 계획이다. 안전성 조사는 G마크 농식품, 로컬푸드, 학교급식 등 생산단계부터 중대형 유통매장(수입 농수축산물 포함),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 등 유통단계까지 인체 유해물질 유무를 검사하게 된다.
생산지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된다. 올바른 농약사용 인식 개선과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먹거리 안전관리사 110명을 연중 운영해 고령농 등 취약농가 6600호를 안전관리한다.
이들은 찾아가는 맞춤형 농약 안전사용 안내와 출하 전 안전성 검사 등을 담당한다. 부적합 농산물 생산자 등 농업인 교육․홍보를 강화하고 경기도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PLS) 공동대응 전담조직(TF)도 지속 추진한다.
도는 안심 먹거리 신뢰 향상을 위한 소비자 참여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소비자 입장의 엄격하고 공정한 안전관리를 위해 경기농산물지킴이(소비자시민모임, YWCA),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감시원을 운영한다. 올해는 도내 음식점 등 원산지표시 대상 단속을 7만 곳에서 14만 곳으로 두 배 늘리고 감시원도 129명에서 260명으로 증원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지난해 농수산물 안전성 조사 1만9,836건을 실시, 부적합 144건에 대한 출하 연기, 판매금지․폐기 등 조치로 부적합 유통을 사전 차단했다. 또 광역 시․도 최초로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감시원을 운영해 9만2697개 업체를 지도·점검하고 103건을 적발, 형사고발․행정처분 조치했다.
김충범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매년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농수산물의 생산단계부터 도민의 식탁에 오르기 전까지 꼼꼼한 안전관리를 통해 부적합 유통을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말했다.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