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나흘 연속 1만 명대 확진…위중증 104명(종합)

부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1만 명대를 기록하는 등 감염병 확산세가 꺾이고 있다.

부산시는 1일 0시∼오후 2시 8천553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91만1천135명이 됐다고 밝혔다.

부산 일일 확진자는 지난달 16일 4만2천434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뒤 감소세로 돌아섰고, 휴일인 지난달 27일에는 6천644명까지 줄었다.

이후 지난달 28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나흘 내리 하루 1만 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1일 0시 기준 중환자 전담 치료 병상 가동률은 90.9%, 일반병상 가동률은 46.5%다.

전날 코로나19 환자 39명이 사망했다.

연령별로는 90대 이상 8명, 80대 14명, 70대 9명, 60대 7명, 50대 1명이다.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고 예방접종력은 미접종 15명, 미완료 8명, 접종 완료 16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04명이다.

전날 1만2천10명이 추가로 재택 치료에 들어갔다.

보건당국 관리 인원은 8만6천943명이며, 이 중 13.9%인 1만2천146명이 집중 관리군이라고 보건당국은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