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교, 5일 천일기념식…"모두가 하나, 만물 공경하며 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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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 중앙총부는 오는 5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제163년 천일기념일(天日記念日)' 기념식을 봉행한다고 1일 밝혔다.
천일기념일인 4월 5일은 수운 최제우가 1860년 천도교를 창도한 날이다. 천도교 박상종 교령은 미리 배포한 기념사에서 "지구 온난화로 환경이 파괴되고 '코로나19'로 온 세계가 고통받는 현재 상황에서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시천주(侍天主)의 가르침을 통해 나와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하나라는 것을 깨닫고 만물을 공경하며 나도 살리고 자연도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천주는 모든 사람이 한울님을 모신 거룩한 존재라는 뜻이다.
기념식에는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인 손진우 성균관장과 한국민족종교협의회 이범창 회장,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 원경스님 등 이웃종교 인사, 신도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천일기념일인 4월 5일은 수운 최제우가 1860년 천도교를 창도한 날이다. 천도교 박상종 교령은 미리 배포한 기념사에서 "지구 온난화로 환경이 파괴되고 '코로나19'로 온 세계가 고통받는 현재 상황에서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시천주(侍天主)의 가르침을 통해 나와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하나라는 것을 깨닫고 만물을 공경하며 나도 살리고 자연도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천주는 모든 사람이 한울님을 모신 거룩한 존재라는 뜻이다.
기념식에는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인 손진우 성균관장과 한국민족종교협의회 이범창 회장,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 원경스님 등 이웃종교 인사, 신도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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