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프로야구'…전국 5개 구장서 팬들과 함께 '플레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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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해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동시에 출발선에 선다.
겨울잠에서 깨어난 프로야구가 2일 오후 2시 전국 5개 구장에서 야구장을 찾은 팬들과 함께 팀당 144경기의 장정을 시작한다. 2020년 순위에 따라 그해 통합우승팀인 NC 다이노스가 경남 창원NC파크로 SSG 랜더스를 불러 공식 개막전을 치른다.
나머지 개막 대진은 한화 이글스-두산 베어스(서울 잠실구장), 롯데 자이언츠-키움 히어로즈(서울 고척스카이돔), 삼성 라이온즈-kt wiz(수원케이티위즈파크), LG 트윈스-KIA 타이거즈(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로 짜였다.
첫 경기부터 각 구단 에이스가 총출동해 기 싸움을 벌인다. 창원에서는 윌머 폰트(SSG)와 드루 루친스키(NC)가 대결한다.
광주에서는 빅리그 도전을 마치고 복귀한 양현종(KIA)이 애덤 플럿코(LG)와 겨룬다.
지난해 통합우승 챔피언 kt는 큰 경기에 강한 윌리엄 쿠에바스를 내세웠고, 삼성은 데이비드 뷰캐넌으로 맞불을 놨다. 국내 선발 투수를 대표하는 김민우(한화)와 안우진(키움)은 각각 로버트 스탁(두산), 찰리 반즈(롯데)와 격돌한다. 올해는 출범 40주년, 야구인 출신 최초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취임 등으로 프로야구에 뜻깊은 해다.
일부 선수의 일탈 행위와 국제대회에서의 실망스러운 성적 등으로 추락과 반등의 갈림길에 선 프로야구가 팬들의 신뢰를 반드시 되찾아야 하는 해이기도 하다. 위기감을 느낀 허 총재와 야구 선수들이 정규리그 개막 전 이구동성으로 '팬 퍼스트'(팬 우선주의)를 외친 점은 그나마 고무적이다.
올해 프로야구는 최대한 중단 없이 리그를 진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각 팀이 엔트리 28명을 채울 수 있다면 경기를 강행한다.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열려도 리그는 이어진다.
아시안게임에는 만 24세 이하 선수들만 출전한다.
월요일 경기와 더블헤더는 폐지했다. 적극적인 투구와 공격, 시간 단축, 국제 경쟁력 강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고자 정확하게 적용할 스트라이크존의 정상화는 올 시즌 각 팀의 희비를 가를 최대 변수로 꼽힌다.
/연합뉴스
겨울잠에서 깨어난 프로야구가 2일 오후 2시 전국 5개 구장에서 야구장을 찾은 팬들과 함께 팀당 144경기의 장정을 시작한다. 2020년 순위에 따라 그해 통합우승팀인 NC 다이노스가 경남 창원NC파크로 SSG 랜더스를 불러 공식 개막전을 치른다.
나머지 개막 대진은 한화 이글스-두산 베어스(서울 잠실구장), 롯데 자이언츠-키움 히어로즈(서울 고척스카이돔), 삼성 라이온즈-kt wiz(수원케이티위즈파크), LG 트윈스-KIA 타이거즈(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로 짜였다.
첫 경기부터 각 구단 에이스가 총출동해 기 싸움을 벌인다. 창원에서는 윌머 폰트(SSG)와 드루 루친스키(NC)가 대결한다.
광주에서는 빅리그 도전을 마치고 복귀한 양현종(KIA)이 애덤 플럿코(LG)와 겨룬다.
지난해 통합우승 챔피언 kt는 큰 경기에 강한 윌리엄 쿠에바스를 내세웠고, 삼성은 데이비드 뷰캐넌으로 맞불을 놨다. 국내 선발 투수를 대표하는 김민우(한화)와 안우진(키움)은 각각 로버트 스탁(두산), 찰리 반즈(롯데)와 격돌한다. 올해는 출범 40주년, 야구인 출신 최초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취임 등으로 프로야구에 뜻깊은 해다.
일부 선수의 일탈 행위와 국제대회에서의 실망스러운 성적 등으로 추락과 반등의 갈림길에 선 프로야구가 팬들의 신뢰를 반드시 되찾아야 하는 해이기도 하다. 위기감을 느낀 허 총재와 야구 선수들이 정규리그 개막 전 이구동성으로 '팬 퍼스트'(팬 우선주의)를 외친 점은 그나마 고무적이다.
올해 프로야구는 최대한 중단 없이 리그를 진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각 팀이 엔트리 28명을 채울 수 있다면 경기를 강행한다.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열려도 리그는 이어진다.
아시안게임에는 만 24세 이하 선수들만 출전한다.
월요일 경기와 더블헤더는 폐지했다. 적극적인 투구와 공격, 시간 단축, 국제 경쟁력 강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고자 정확하게 적용할 스트라이크존의 정상화는 올 시즌 각 팀의 희비를 가를 최대 변수로 꼽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