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으로 파고든 캠퍼스…세명대 상생캠퍼스 이달 준공
입력
수정
충북 제천 도심에 자리 잡은 세명대학교 상생캠퍼스가 이달 말 준공된다.
6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착공한 이 캠퍼스는 도심 한복판인 명동 옛 동명초등학교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연면적 3천379㎡) 규모로 건립됐다.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고 2층은 학생과 지역 청년을 위한 강의실, 세미나실, 회의실, 커뮤니티실 등으로 사용된다.
또 3층∼5층은 임상실험센터가 입주한다.
이 캠퍼스는 대학 건물이 도심으로 진출한 보기 드문 사례여서 관심을 끈다. 원도심에 학생과 시민이 공유하는 열린 공간을 조성,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로 제천시와 세명대가 지난 2020년 손을 맞잡은 결과물이다.
대학 측은 시로부터 옛 동명초등학교 부지 일부를 21억원에 사들여 상생캠퍼스 조성에 나섰고, 시는 신월동의 대학 소유 토지를 26억원에 매입해 국민체육센터를 건립 중이다.
권동현 세명대 총장은 "상생캠퍼스에 젊은 생각과 에너지를 담아 시민들과 조화를 이루는 도심 속 열린 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전국에서 최초로 대학 캠퍼스와 시립 예술의 전당, 광장을 함께 아우르는 자치단체와 지역 대학간 상생 협력의 사례"라며 "앞으로 도시의 재탄생을 일궈낸 창조적 혁신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연합뉴스
6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착공한 이 캠퍼스는 도심 한복판인 명동 옛 동명초등학교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연면적 3천379㎡) 규모로 건립됐다.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고 2층은 학생과 지역 청년을 위한 강의실, 세미나실, 회의실, 커뮤니티실 등으로 사용된다.
또 3층∼5층은 임상실험센터가 입주한다.
이 캠퍼스는 대학 건물이 도심으로 진출한 보기 드문 사례여서 관심을 끈다. 원도심에 학생과 시민이 공유하는 열린 공간을 조성,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로 제천시와 세명대가 지난 2020년 손을 맞잡은 결과물이다.
대학 측은 시로부터 옛 동명초등학교 부지 일부를 21억원에 사들여 상생캠퍼스 조성에 나섰고, 시는 신월동의 대학 소유 토지를 26억원에 매입해 국민체육센터를 건립 중이다.
권동현 세명대 총장은 "상생캠퍼스에 젊은 생각과 에너지를 담아 시민들과 조화를 이루는 도심 속 열린 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전국에서 최초로 대학 캠퍼스와 시립 예술의 전당, 광장을 함께 아우르는 자치단체와 지역 대학간 상생 협력의 사례"라며 "앞으로 도시의 재탄생을 일궈낸 창조적 혁신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