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L&B, G7 비건 와인 출시

신세계L&B가 출시하는 G7 비건와인 3종.

신세계L&B가 "국내 와인 시장의 대중화를 이끈 와인 브랜드 'G7(지세븐)'을 비건 와인으로 리뉴얼해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G7은 2009년 신세계L&B 법인 출범과 함께 론칭해 출시 5년만에 누적 판매량 2백만병을 돌파한 와인이다.

G7 비건 와인은 까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샤르도네 3가지로 출시된다.

오는 7~8월경에는 소비뇽 블랑까지 만나볼 수 있다.

와인 라벨에는 비건 인증 마크가 부착돼 있어 소비자는 비건 인증 여부를 보다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G7은 칠레에서 7대째 포도밭을 일구어 와인을 만드는 페드레갈 가문과 유명 와인메이커 파스칼 마티의 컨설팅으로 탄생했다.

무엇보다 뛰어난 맛을 가진 데일리 와인으로 와인 애호가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해 G7 와인 출고량은 209만병으로, 전년동기 대비 15% 가량 증가했다.

G7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유럽 비건 인증 V-LABEL을 획득했다.

인증을 받기 위해선 와인의 모든 생산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유전자 조작 농산물을 사용하지 않은 Non-GMO 제품이여야 한다.

신세계엘앤비 관계자는 "유통시장 전반적으로 비건 제품들에 대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G7이 비건 와인으로 더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효성기자 z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