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코로나19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인원 확충

충남 아산시는 코로나19 재택 치료체계를 정비하고 응급상황 관리를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의료 사각지대가 없도록 재택치료자의 응급상황에 중점을 두고 재택 치료자 대상 및 상황별 의료체계와 응급 전문인력을 늘렸다. 재택치료자 중 고위험 집중관리군(60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에 대한 신속한 모니터링 강화와 응급상황 사전 예방을 위해 충무병원 등 집중관리 의료기관을 5곳 확충했다.

주 단위 집중관리군 환자 관리 인원도 2천명까지 늘렸다.

외래진료센터를 2곳에서 18곳까지 늘려 재택치료자의 대면 진료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일상 의료체계 전환에 따라 24시 응급대응반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응급 핫라인도 재정비했다.

이를 위해 간호사 등 전문인력을 4명에서 13명으로 보강했다.

이태규 부시장은 "응급 상황 등 부문별로 누구나 알기 쉽게 코로나19 재택치료 홈페이지(https://www.asan.go.kr/main/corona/hc)를 만들었다"며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