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지원 운영기관에 선정

중기부서 2025년까지 60억원 지원받아 혁신기술 개발 촉진
조선대학교가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을 지원하는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7일 조선대에 따르면 조선대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한 '2022년도 산학연 플랫폼 협력기술개발사업(신산업분야:바이오·헬스)'의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조선대는 2025년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산학연 플랫폼 협력기술개발사업은 기술, 인프라, 인력을 보유한 대학·연구기관을 플랫폼으로 선정해 혁신역량 초기기업의 혁신기술 개발을 촉진한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5개 대학과 4개 연구기관이 선정됐다.

조선대는 호남권 대학 중 유일하게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조선대는 국내 바이오·헬스 분야 기업에 대한 사전진단, 컨설팅, R&D(연구·개발) 기획, 협력 R&D 지원 및 사업화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교수 인력풀을 활용할 계획이다. 과제당 3억2천만원을 지원받고, 사업 기간 최대 총 6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조선대는 5월 초까지 지원기업 선정공고를 내고 6월 말까지 지원기업을 선정한다.

최한철 산학협력단장은 "산학협력 플랫폼 R&D 지원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보다 체계적인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 혁신역량을 가진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