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한 의원친선협회' 출범…"양국 관계 발전 위해 노력"

멕시코 하원에서 7일(현지시간) '멕시코·한국 의원친선협회'가 출범했다.

새 하원 구성과 함께 새로 발족한 멕·한 의원친선협회는 회장인 여당 국가재건운동(모레나) 소속 세실리아 마르케스 알카데프 의원을 포함해 16명의 의원으로 이뤄졌다. 출범식에 참석한 서정인 주멕시코대사는 "올해는 한·멕시코 수교 60주년이라 친선협회 출범이 더 특별하다"며 최근 협상 재개가 결정된 양국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의원들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알카데프 회장은 한국과 멕시코가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지만 형제와 같은 국가라며,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