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온라인 기업금융 전용플랫폼 가동

한국수출입은행은 기업금융 업무 전반을 온라인으로 취급하는 전용 디지털 플랫폼을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출 신청은 물론 약정 체결, 각종 증명서 발급 등 기업금융 업무 전반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다. 정부 부처나 신용평가사로부터 직접 자료를 받을 수 있어 국세 완납증명서, 법인 등기부 등본 등 16종의 증빙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관련 업무 처리가 가능해진다.

수은 관계자는 "온라인 서류제출이 일부 서류나 특정 상품에 국한되지 않고 수은이 취급 중인 대부분 기업금융 상품의 전체 업무 프로세스에 적용된다"며 "기업의 사용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