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도전' 박종훈 경남교육감, 15일 사퇴·내주 예비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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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 보수 단일후보 김상권 전 교육국장과 2파전 예상 당초 3선 불출마를 선언했다가 번복한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내주 예비후보 등록과 동시에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들어간다. 박 교육감은 11일 도교육청 본청 중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3선 도전과 관련한 향후 일정과 임기 내 추진했던 업무 성과와 소회 등을 밝혔다.
그는 15일 교육감직을 사퇴하고 오는 18일께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박 교육감이 사퇴하면 도 교육청은 최성유 부교육감 체제로 운영된다. 그는 3선 불출마 선언을 번복한 것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3년간 집무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미래 교육 플랫폼 완성 등 제가 시작한 일이 제대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책임을 지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교육감은 임기 중 미래 교육을 선도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학습 보조 수단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교육 플랫폼 '아이톡톡'을 통해 30여만권의 '학생 맞춤형' 학습 데이터를 구축한 것과 아이들 개별성이 발현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등 미래 교육에 초석을 다졌다고 설명했다. 박 교육감은 "미래 교육은 아이들 개별성이 발현할 수 있는 맞춤형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라 거듭 강조하며 "(3선 성공 후) '경남 미래 교육이 대한민국 미래 교육입니다'라는 구호에 걸맞은 교육 토대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오는 6월 시행하는 경남교육감 선거는 박 교육감과 중도·보수 성향 단일 후보인 김상권 전 도 교육청 교육국장 2파전이 예상된다.
/연합뉴스
그는 15일 교육감직을 사퇴하고 오는 18일께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박 교육감이 사퇴하면 도 교육청은 최성유 부교육감 체제로 운영된다. 그는 3선 불출마 선언을 번복한 것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3년간 집무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미래 교육 플랫폼 완성 등 제가 시작한 일이 제대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책임을 지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교육감은 임기 중 미래 교육을 선도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학습 보조 수단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교육 플랫폼 '아이톡톡'을 통해 30여만권의 '학생 맞춤형' 학습 데이터를 구축한 것과 아이들 개별성이 발현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등 미래 교육에 초석을 다졌다고 설명했다. 박 교육감은 "미래 교육은 아이들 개별성이 발현할 수 있는 맞춤형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라 거듭 강조하며 "(3선 성공 후) '경남 미래 교육이 대한민국 미래 교육입니다'라는 구호에 걸맞은 교육 토대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오는 6월 시행하는 경남교육감 선거는 박 교육감과 중도·보수 성향 단일 후보인 김상권 전 도 교육청 교육국장 2파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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