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간 전국 학생 16만6천명 코로나19 확진…전주보다 9만3천명↓

등교수업 학교 98%·학생 등교율은 93%…교직원 확진자는 1만8350명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1주간 학생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16만 명대로 내려왔다. 13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1주간 전국 유·초·중·고 학생 코로나19 확진자는 16만6천823명으로, 일평균 2만3천832명꼴이었다.

주간 학생 확진자는 직전 주(3월 29일∼4월 4일)의 25만9천940명보다 9만3천여 명 줄었다.

학생 확진자는 3월 셋째 주(3월 15∼21일) 40만7천159명, 3월 넷째 주(3월 22∼28일) 37만527명, 3월 다섯째 주(3월 29일∼4월 4일) 25만9천940명 등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최근 1주간 학생 확진자를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생이 8만5천989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 4만561명, 고등학생 3만117명, 유치원 9천405명 등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학생 확진자는 경기(4만1천565명)에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서울(2만2천290명)이 이었다.

확진 학생이 가장 적은 곳은 세종(1천862명)이었다. 이번 학기 들어 누적 학생 확진자는 187만5천95명이다.

최근 1주간 교직원 확진자는 1만8천350명 발생해 이번 학기 누적 16만3천458명이 됐다.

지난 11일 기준 전국 학교 2만329개교 중 1만9천894개교(97.9%)에서 전면 등교가 이뤄졌다. 일부 등교·일부 원격수업이 이뤄진 학교는 369개교(1.8%), 전면 원격수업을 한 학교는 8개교였다.

학교급별로 보면 유치원의 99.6%, 초등학교의 95.8%, 중학교의 97.3%, 고등학교의 98.3%에서 전면 등교가 시행됐다.

11일 기준으로 전국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학생 587만4천130명 중 93.4%인 548만7천288명이 등교했다.

같은 날 기준으로 건강상태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 설문에는 학생 총 586만7천888명 중 86.47%인 507만3천929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1.58%인 9만2천701명이 등교 중지 안내를 받았다.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가 다수 나온 학교를 대상으로 전국에 24곳 운영되는 이동형 PCR(유전자증폭) 검사소는 2월 28일부터 4월 11일까지 총 15만9천645건의 검체를 채취했으며 이 중 2만1천54건(13.2%)이 양성으로 나타났다. 최근 1주간 대학생 확진자는 1만1천412명, 교직원 확진자는 1천831명 발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