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실전형 사이버훈련장서 보안인재 1천390명 양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다음 달 9일부터 '실전형 사이버훈련장' 올해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사이버공격에 대응할 보안인력 양성을 위해 2017년부터 실전형 사이버훈련장을 통해 사이버 침해대응 훈련과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4개 주제로 열리는 32개 교육과정을 통해 1천390명의 실전형 정보보안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침해사고 대응과정을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확대 운영하고, 온라인 교육도 대폭 확대한다.

국내 보안인력은 누구나 신청하고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교육과정은 무료다. 다만, 일부 고급과정은 훈련 한 달 전 사전 역량테스트를 통과해야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KISA 사이버보안 인재센터 홈페이지(https://academy.kis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실제 침해사고 시나리오 기반의 실습훈련을 통해 실전형 보안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