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 인구 64만명 ↓…1950년 이후 최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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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인구 1억2천550만명…저출산+코로나 외국인 입국제한 영향 지난해 일본의 인구가 역대 최대폭 감소했다. 일본 총무성은 작년 10월 1일 기준 일본 전체 인구는 1억2천550만명으로 1년 전보다 64만4천명 줄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 같은 감소폭은 비교 가능한 통계가 있는 1950년 이후 최대다.
이로써 일본의 인구는 2011년 이후 11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2010년 10월 1일 기준 1억2천806만명이던 일본 인구는 11년 사이에 256만명(약 2%) 감소했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인구 자연 증가분(출생-사망)이 지난해 마이너스 60만9천명을 기록했다.
인구 자연감소가 2007년 이후 15년 연속 이어졌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입국 제한으로 외국인 유입이 줄어든 것도 인구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출국자가 입국자를 웃도는 '사회감소'는 이번에 3만5천명이었다.
외국인 인구 사회감소는 2만8천명이었다. 일본에서 외국인 출국자 수가 입국자 수를 웃돈 것은 2012년 이후 9년 만이다.
/연합뉴스
이 같은 감소폭은 비교 가능한 통계가 있는 1950년 이후 최대다.
이로써 일본의 인구는 2011년 이후 11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2010년 10월 1일 기준 1억2천806만명이던 일본 인구는 11년 사이에 256만명(약 2%) 감소했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인구 자연 증가분(출생-사망)이 지난해 마이너스 60만9천명을 기록했다.
인구 자연감소가 2007년 이후 15년 연속 이어졌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입국 제한으로 외국인 유입이 줄어든 것도 인구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출국자가 입국자를 웃도는 '사회감소'는 이번에 3만5천명이었다.
외국인 인구 사회감소는 2만8천명이었다. 일본에서 외국인 출국자 수가 입국자 수를 웃돈 것은 2012년 이후 9년 만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