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이 심판 향해 물병 투척' 대구FC에 제재금 300만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대구FC 구단에 300만원의 제재금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프로축구 K리그1 경기가 끝난 뒤 관중이 심판진을 향해 물병을 투척한 데 대해 홈 구단 대구의 책임을 물은 것이다. 당시 경기에서는 무고사가 페널티킥으로 두 골을 넣은 인천이 2-1로 이겼다.

연맹은 "K리그는 경기장 내 안전 유지를 위한 '안전가이드라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장 내 물병 투척에 대해 엄격한 제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