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등급 하향 전날 대전 신규 확진 1천명대…닷새 연속 감소

24일 1424명 확진…중환자 병상 49개 여유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이 1급에서 2급으로 하향 조정되기 전 마지막 날 대전지역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명대로 집계됐다. 25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1천42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1주일 전인 지난 17일 1천735명보다 311명 적고, 19일 3천891명에서 닷새 연속 감소한 것이다.

최근 1주일간 누적 확진자는 총 1만9천615명으로, 하루 평균 2천802명이다. 지금까지 대전시민의 32.5%인 47만315명이 확진됐다.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률은 85.2%, 3차 접종률은 61.9%, 4차 접종률은 1.6%다.

중환자 병상은 다소 여유가 있다. 위중증 병상 66개 중 30개(가동률 54.5%)가 남았고, 준중증 병상 57개 중에도 19개(가동률 66.7%)가 비어 있다.

중등증 병상(624개)에서는 141명(가동률 22.6%)이 치료를 받고 있고, 1만2천853명은 재택치료 중이다.

재택치료자 가운데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1천20명(7.9%)이다. 확진자 3명이 더 숨져, 지역 누적 사망자는 612명이 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지역 요양병원 3곳에서는 환자와 종사자 11명이 추가 감염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