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석장리박물관서 '호모 사피엔스' 특별전 내달 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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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까지 주먹도끼·소형석기 등 400여점 전시 구석기시대 '석기'를 통해 인간다움의 본질인 '생각'의 근원을 살펴보는 특별기획전 '생각하는 사람, 호모 사피엔스'가 다음 달 4일 충남 공주 석장리박물관에서 막을 올린다. 25일 박물관 측에 따르면 내년 2월 28일까지 개최되는 이 특별기획전에서는 인간의 생각이 만들어낸 만능 도구 주먹도끼부터 인류의 진화가 가속화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소형화된 석기 등 400여 점이 소개된다.
관심을 끄는 전시는 '실험고고학' 코너로, 구석기인들의 생각을 추적하며 현대의 전문가들이 석기를 실험, 재현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석장리박물관은 지난해 12월부터 독일과 한국 실험고고학 전문가와 함께 석기 제작 과정과 영상 제작, 전시 연출 등에서 긴밀한 협업을 해왔다. 이번 전시품 사진 촬영에는 국내 최고 구석기 전문 사진작가인 박명도씨가 참여했다.
특히 다음 달 5일부터 나흘간 석장리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에서는 학예연구사의 생생한 전시 해설을 직접 들을 수 있다.
개막 이벤트로는 실험고고학 전문가의 후기 구석기 석기 재현 시연과 이기길 조선대 명예교수의 특별전 연계 강의가 마련된다. ☎ 041-840-8926
/연합뉴스
관심을 끄는 전시는 '실험고고학' 코너로, 구석기인들의 생각을 추적하며 현대의 전문가들이 석기를 실험, 재현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석장리박물관은 지난해 12월부터 독일과 한국 실험고고학 전문가와 함께 석기 제작 과정과 영상 제작, 전시 연출 등에서 긴밀한 협업을 해왔다. 이번 전시품 사진 촬영에는 국내 최고 구석기 전문 사진작가인 박명도씨가 참여했다.
특히 다음 달 5일부터 나흘간 석장리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에서는 학예연구사의 생생한 전시 해설을 직접 들을 수 있다.
개막 이벤트로는 실험고고학 전문가의 후기 구석기 석기 재현 시연과 이기길 조선대 명예교수의 특별전 연계 강의가 마련된다. ☎ 041-840-8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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