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협' 명칭 갈등에…오아시스, 매장 간판서 '우리생협' 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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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배송 전문업체 오아이스마켓을 운영하는 오아시스는 오프라인 매장 간판에서 '우리생협' 문구를 떼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우리생협 출신 경영진이 2011년 설립한 오아시스는 2013년 오프라인 매장을 연 뒤 우리생협과 정식 계약을 맺고 위탁판매점 역할을 해왔다. 매장 입구와 홈페이지에도 이런 내용을 알리고 간판에도 '생협'(생활협동조합) 표시를 사용해왔다.
그러나 최근 아이쿱 등 5개 생협은 오아시스의 '생협' 명칭 사용에 문제를 제기해왔다.
이들은 오아시스가 생협이 아닌데도 생협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오아시스는 오프라인 매장의 간판을 '오아시스'로 통일해 불필요한 갈등의 소지를 없애기로 했다.
또 이미 지난해 7월부터 신설 매장 간판에는 생협을 빼고 오아시스만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아시스는 현재 서울과 수도권에 55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최소 10개가량의 매장을 늘릴 계획이다.
/연합뉴스
우리생협 출신 경영진이 2011년 설립한 오아시스는 2013년 오프라인 매장을 연 뒤 우리생협과 정식 계약을 맺고 위탁판매점 역할을 해왔다. 매장 입구와 홈페이지에도 이런 내용을 알리고 간판에도 '생협'(생활협동조합) 표시를 사용해왔다.
그러나 최근 아이쿱 등 5개 생협은 오아시스의 '생협' 명칭 사용에 문제를 제기해왔다.
이들은 오아시스가 생협이 아닌데도 생협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오아시스는 오프라인 매장의 간판을 '오아시스'로 통일해 불필요한 갈등의 소지를 없애기로 했다.
또 이미 지난해 7월부터 신설 매장 간판에는 생협을 빼고 오아시스만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아시스는 현재 서울과 수도권에 55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최소 10개가량의 매장을 늘릴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