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혈의 재발견…출생율 줄어드는데 연 매출 23% 증가한 비결은

메디포스트 제대혈 은행 '셀트리'
출생율 급감에도 두자릿수 성장

한때 '유효성 논란'에 매출 급감했지만
뇌질환 등 치료 범위 커지며 회복
7년 전만 해도 제대혈 은행은 '의심의 눈초리'를 받는 사업이었다. 탯줄에 있는 혈액을 보관했다가 나중에 난치병에 걸리면 이를 활용해 치료한다는 개념은 '미래 의료기술'로 각광받았지만, 유효성 논란이 꼬리표처럼 따라붙었다. 2015년 한 법무법인이 메디포스트를 '과대광고'로 고소한 것을 계기로 "제대로 된 치료제가 없는데, 보관만 해선 뭘 하냐"는 지적도 잇따랐다.

로그인 후 읽을 수 있습니다.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