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단체 "부천 소형 사업장 안전 취약…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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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부천·시흥·김포지부와 부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는 27일 경기 부천지역 내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부천시에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성명을 내고 전날 부천시 오정동 금속 도금처리 공장에서 금속탱크에 깔려 노동자 3명이 사상한 사건과 관련해 "원인 규명과 유족·부상자 보상이 철저히 진행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 공장은 4명이 일하는 소규모 사업장으로 알려졌다"며 "부천지역 내 소규모 사업장은 전체 사업장의 99.2%를 차지하고 있지만, 안전관리는 취약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소규모 사업장 산재 예방을 위해 지방정부 차원의 노력이 시작돼야 한다"며 "전담부서 설치,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 시스템 구축, 관련 조례 제정, 노동안전보건 증진 계획 수립 등을 추진해달라"고 시에 촉구했다.
앞서 전날 오후 2시 3분께 오정동 금속 도금처리 공장에서는 2.4m 높이의 선반에 놓여 있던 200㎏ 중량의 금속탱크가 바닥으로 떨어져 대표와 직원 등 3명이 깔리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직원 1명이 숨지고 대표와 직원 등 2명이 크게 다쳤다.
이 공장은 대표와 직원 등 4명이 일하는 소규모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
이들 단체는 이날 성명을 내고 전날 부천시 오정동 금속 도금처리 공장에서 금속탱크에 깔려 노동자 3명이 사상한 사건과 관련해 "원인 규명과 유족·부상자 보상이 철저히 진행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 공장은 4명이 일하는 소규모 사업장으로 알려졌다"며 "부천지역 내 소규모 사업장은 전체 사업장의 99.2%를 차지하고 있지만, 안전관리는 취약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소규모 사업장 산재 예방을 위해 지방정부 차원의 노력이 시작돼야 한다"며 "전담부서 설치,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 시스템 구축, 관련 조례 제정, 노동안전보건 증진 계획 수립 등을 추진해달라"고 시에 촉구했다.
앞서 전날 오후 2시 3분께 오정동 금속 도금처리 공장에서는 2.4m 높이의 선반에 놓여 있던 200㎏ 중량의 금속탱크가 바닥으로 떨어져 대표와 직원 등 3명이 깔리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직원 1명이 숨지고 대표와 직원 등 2명이 크게 다쳤다.
이 공장은 대표와 직원 등 4명이 일하는 소규모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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